도순돌담집
도순돌담집은 150년 전부터 서귀포시 도순동을 지키고 있던 서치비(서씨네) 종손 집 이었습니다. 오래전 자제분들을 모두 도시로 보내고 혼자 계시던 할머니가 떠나시고 난 뒤 서치비 종손 집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빈집이 되었습니다.
도순돌담집은 제주의 것을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제주의 모습을 남겨두고 리모델링한 숙소입니다. 오름을 헤치고, 나무를 베어내고, 시멘트를 부어가며 만든 성냥갑 같은 시설들이 한라산을 가로막고 제주의 너른 바다와 높은 하늘 정감있는 돌담을 막아섭니다.
저희는 여러분에게 진짜 제주를 선물해 드리려 합니다. 제주여행, 정말 제주답게 하시길 원하신다면 도순돌담집에서의 하룻밤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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